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원장 노용숙)이 인공지능 `로봇씨`를 활용한 학습관리를 실시한다.
로봇씨는 출석관리, 학습내용 확인과 같은 학습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 조교와 직원이 해왔던 일을 대신한다. 학습자 토론 내용을 확인하는 복잡한 부분까지 처리한다. 학습설계 지도사 업무량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규·기존 회원 여부를 파악해 알맞은 담당자를 배정하는 식이다.
노용숙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 원장은 “로봇씨를 도입해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인건비 절감 효과는 수강생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쓰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학기 수강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과목당 5만원대로 내렸다”고 말했다.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은 30년 전통 장원교육그룹 계열 학점은행 교육기관이다. 내달 7일 개강한다.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청소년지도사, 건강가정사 과정을 운영한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