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은 국·공립대학 고급인력을 활용, 중소기업 애로 기술해결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금오공대는 올해 2월과 4월, 6월, 7월 총 4회에 걸쳐 과제모집을 한 뒤 선정된 기업에 우수 전문가 매칭, 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최성대 금오공대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소장은 “중소기업이 기술전문가 매칭에 실패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대학의 우수 인력이 기업과 잘 연계돼 R&D 및 산학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은 올해 서울·경인·강원,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 호남·제주 등 5개 권역에서 6개 국·공립대학 공학컨설팅센터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총 300여개 과제에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