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는 네트워크 프린팅 환경에서 보안은 강화하고 비용은 낮출 수 있는 통합 프린팅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엡손 `통합 프린팅 솔루션`은 원격으로 기기 설정 모니터링,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 소모품 잔량 및 오류 확인, 사용자와 그룹별 사용 현황 및 출력 비용에 관한 보고서를 만들 수 있어 문서작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규모 네트워크에 연결한 프린터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인증된 사용자만 출력 장치를 사용할 수 있어 기밀문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사용자 업무에 따라 출력 장치 기능 제한 및 출력량 할당도 가능하다. 인쇄 데이터 형식에 따라 인쇄 규칙을 설정할 수 있고 잘못 보낸 인쇄 작업도 프린터 패널에서 선택해 삭제할 수 있다.
`통합 프린팅 솔루션`은 현재 엡손 비즈니스 복합기 `워크포스 프로 WF-8591`과 `워크포스 프로 WF-R5691`을 지원한다. 향후 새롭게 출시되는 비즈니스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정보 유출 사례 및 사물인터넷(IoT)의 보안 문제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통합 프린팅 솔루션`을 통해, 하드웨어 기술적 혁신을 넘어 네트워크 기반의 효율적인 보안 강화 및 문서 관리 체계로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