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식재산(IP) 교육이 확대된다. 온라인 과정은 252개, 교육대상도 39만여명으로 늘었다.
19일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올해 국가 지식재산 교육훈련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26개 집합교육과 252개 온라인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특허법과 발명기법 등 IP와 발명교육 대상도 39만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3만명가량 늘었다.
올해 중점 과제는 △맞춤형 일반인 교육 강화 △청소년 발명인재 양성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확산 △심사·심판 역량강화 위한 교육 체계화 등이다.
먼저 일반인 교육은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IP 관련 계약 관리, 시장성 평가, 특허맵 작성 과정을 신설했다. 중소기업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부처 맞춤형 IP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발명교육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초·중·고 40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식 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252개 과정을 운영한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는 학점 교류 대학을 13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과목을 11개로 늘린다. 이외에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 외국인 대상 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해 글로벌 IP 교육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심사·심판 역량 강화를 위해 심사관 등급별·수준별 교육을 세분화한다. 특허법을 비롯해 민법, 민사소송법 등 법률 교육을 강화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교육도 확대한다.
특허청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국민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국제지식재산 교육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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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