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오랜 개발기간 끝에 모습을 드러낸 명품 액션전략RPG '킹덤언더파이어2'(개발사 블루사이드)가 중국에서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한다.
블루사이드 측은 오는 3월2일 중국측 파트너사 창유를 통해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 PC온라인버전의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출시기대작으로 손꼽힌 작품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받는 자체 그래픽엔진 '블루사이드3.0'로 구현된 뛰어난 그래픽과 '영웅플레이'에서 맛볼 수 있는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양한 부대를 지휘하는 '부대전략 플레이'가 결합되면서 'MMO액션 전략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게임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이번 상용화 버전에서는 지난해 말 중국현지에서 시작된 스트레스 테스트와 기술 테스트로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먼저 많은 유저들의 협동플레이를 유발하는 '에픽레이드'콘텐츠가 추가됐다. 또 여러차례 호평받아온 '공성전'과 '전쟁시스템'이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됐으며, 시나리오 전체의 완성도와 이펙트 연출을 강화됐다. 시스템 부분에서는 퀘스트 상황에 따라 필드가 변하는 '다이내믹 퀘스트 시스템'과 다양한 유저편의기능이 추가됐다.
블루사이드 관계자는 "오랜 연구 이후 유저들의 성원 속에 '킹덤언더파이어2' PC온라인버전의 상용화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시스템관리와 개발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사이드 측은 중국 서비스파트너 '창유'를 통해 '킹덤언더파이어2'의 사전등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