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스마트공장추진단, 전국 순회 스마트공장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단장 박진우)은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국순회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학준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단장 박진우)은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국순회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학준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출 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공장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단장 박진우)은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0명이 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순회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등 6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수출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근 무역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으로 통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 보급을 목표로 올해 총 1108억원을 투입해 2200개 이상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전환을 돕는다.

김수민 삼호프레스 실장은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다소 생소했던 스마트공장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고,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 정책홍보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