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오즈 이폼, 태국 공략… 현지 업체 총판계약

전자문서 개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이 태국 시장을 공략한다.

왼쪽부터=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 눈드 나트랏(Nund Natrat) 블리스텔 상무.
왼쪽부터=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 눈드 나트랏(Nund Natrat) 블리스텔 상무.

포시에스(대표 조종민·박미경)는 태국 대형 시스템통합(SI) 업체 블리스텔(Blisstel)와 오즈 이폼 사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리스텔은 앞으로 병원과 보험, 은행 업계에 오즈 이폼을 판매한다. 태국 내 전자문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태국은 한국과 달리 페이퍼리스 인식이 낮은 편이다. 다만 최근 병원, 보험, 은행을 중심으로 페이퍼리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페이퍼리스는 종이 문서를 없애고 전자문서를 쓴다는 의미다.

블리스텔은 1989년 설립됐다. 방송통신·IT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디지털미디어 유통,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2004년 타이 증시(SET)에 상장했다. 그룹 계열사로 파올로 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초대형 병원이다. 연개된 병원 수만 400여개에 이른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개발·조회, 출력 솔루션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 일본에 지사를 뒀다. 주력 제품은 기업용 리포팅 솔루션 오즈 리포트, 전자문서 개발 솔루션 오즈 이폼, 기업 쿼리와 리포팅 솔루션 오즈 이큐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