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XAVL`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쌍용차(대표 최종식)는 오는 3월 7일 개최하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1월 국내에 출시한 코란도C를 유럽시장에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XAVL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XAVL은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XAV를 더욱 발전시킨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로 클래식 코란도(Korando)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한다.
XAVL 외관은 숄더윙그릴 등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발전시켰다. 7인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비롯한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뉴 코란도C는 신차 수준의 전면 디자인 변화와 운전자 공간을 비롯한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켰으며 티볼리 브랜드와 더불어 시장의 주력 모델로서 활약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