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3일 서울사옥에서 `한국형 테슬라 육성을 위한 상장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핵심기술과 지식 기반 독창적 사업모델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 높은 유망·혁신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제도 개편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증권회사(IB)에서 특례상장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거래소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동반성장을 위한 VC 투자전략과 기술평가기관(TCB)의 사업모델기업 평가방식 등을 설명해 상장 희망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새해부터 이른바 `테슬라 요건`인 이익 미실현기업 상장요건을 신설했으며, 상장주선인(증권사)이 성장성 있는 초기기업을 발굴해 상장시킬 수 있는 `성장성 특례상장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유치실 관계자는 “기술성·성장성 특례기업의 코스닥 기업공개(IPO) 성공사례 발굴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하겠다”며 “아울러 상장 희망기업에 대한 안내 등 적극 유치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지원 설명회 일정, 자료:한국거래소>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