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15개 점포에서 `봄, 꽃 피다`를 주제로 봄꽃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의 `플라워 쇼`를 벤치마크했다. 장기 불황 등으로 사회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마음을 위안하며 치유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내외부를 튤립, 수선화 등 3만송이 생화로 단장한다. 총 10만 송이생화와 조화로 모든 점포를 꾸밀 예정이다. 각 매장에는 생화와 디퓨저(방향제)를 배치해 향기로운 정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품관은 `식탁에 봄이 오면`을 주제로 달래, 냉이 등 봄 관련 식품을 판매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