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은 20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ICT 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열고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농·생명 등 지역특화산업 분야와 ICT 융합 산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농생명 SW 융합 클러스터 구축 △농업-ICT 미래기술 융합 클러스터 사업 △사물인터넷(IoT) 기반 ICT 꿈나무 육성과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K-ICT 디바이스랩 운영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창작터 운영 △1인 창조기업 지원 사업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3D프린팅 기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탄소 등 유연 소재 융합 기술 지원 사업,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도 개최한다.
스마트 사이니지와 미디어파사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애니메이션, 게임 등 스마트 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K-ICT 전북 스마트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 V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스마트 융합 콘텐츠 성장 기반 구축 사업, VR 체험 존 구축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서문산성 원장은 “지역 ICT 기업의 기를 살리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ICT 중소기업활성화프로그램(SMERP)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전통문화 기반의 콘텐츠 사업을 추가 발굴, 지역 문화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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