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대표 이상곤)가 `옥시스파` 등 산소 발생 응용 제품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산소 응용 헬스캐어 전문 기업 엔에프가 최근 일본 교토에서 니토세이코(대표 자이키 마사미)와 상호 총판 계약 및 공동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 니토세이코는 엔에프 제품을 일본에 판매하고 엔에프는 니토세이코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에프 `옥시스파`는 휴식용 산소 발생 시스템이다. 니토세이코 유통망을 이용해 일본 고급 요양 및 휴양, 숙박 시설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그 대신 엔에프는 니토세이코 `마이크로 버블 세척기`를 국내에 판매한다. 미세 물거품으로 기름류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장비다.
양사는 상호 총판 제품 판매 추이를 보고 연 단위로 총판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졸음 예방을 위한 차량용 산소발생시스템 공동 연구개발(R&D)에 착수, 내년 초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곤 대표는 “니토세이코는 우리가 보유한 산소 발생 기술을 신뢰, 상호 총판과 공동 R&D에 이어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엔에프 산소발생기와 응용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