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식재산(IP) 비즈니스 매뉴얼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에 전파된다.
특허청은 20일 베트남에서 열린 APEC 지식재산전문가그룹(IPEG) 회의에서 `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IP 비즈니스 매뉴얼`을 발표했다. APEC 회원국 내 중소기업체 IP 전략 수립과 기술 혁신을 돕기 위한 종합안내서다.
IP 비즈니스 매뉴얼에는 우리나라 IP 정책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우수 IP 정책 분석을 담았다. 매뉴얼은 선행기술 조사, 특허경영전문가 파견 등 IP 창출 관련 사업 6개와 우수발명 시작품 제작, 특허기술 평가 지원 등 IP 활용 사업 12개로 구성했다. APEC 회원국이 자국에 적합한 정책을 활용하도록 난이도별 정책을 소개했다.
또 회원국 정책담당자가 매뉴얼을 보고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정부 및 관련기관 등 수행 주체별 구체적 지침을 제공한다. 특허청이 다년간 수행한 IP 창출·활용 정책 경험과 성공 사례도 담았다.
특허청 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APEC 회원국이 이번 매뉴얼로 자국 중소기업 혁신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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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