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오피스텔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24일 분양

소형 오피스텔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24일 분양

오피스텔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신년 분양시장에서 선호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오피스텔의 경우 3.3㎡당 평균 매매가는 700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형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격보다 200만 원 가까이 낮은 수치다.



또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의 2016년 연간 투자 수익률은 5.80%로 집계됐다. 1.25%의 기준 금리가 책정된 은행권에서 1년 정기예금 금리는 1.61%, 채권 국고채(3년)는 1.61%, 회사채(3년, AA-)는 2.02% 수준이다.

반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 분양 예정물량은 4,500여 실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피스텔을 향하는 시선이 연초 급증하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 전매제한과 청약 자격 강화 등 아파트에 정책 규제가 집중되면서 투자상품으로만 인식되던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부상했다.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소형아파트를 닮은 실내 구성 등이 적용되고 있다. 이 달에는 청주 미래 비전의 중심으로 꼽히는 충북 오창에서 대형 건설사인 롯데건설의 브랜드 오피스텔 ‘센토피아 롯데캐슬’이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총 126실 규모, 전용면적 ▶47㎡A 42실 ▶47㎡B 42실 ▶47㎡C 42실 등 3가지 타입의 전실 소형으로 구성된다.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을 둘러싼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이 구축된다. 중부고속도로 오창IC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단지에서 청주공항-청주 시내를 연결하는 6차선 지방도로와 17번국도 등 전국 어디로든 빠르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비했다.

또한 경부선 천안-조치원 구간과 충북선 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복선전철이 추진되는 가운데 서울 구로-청주공항 간 셔틀전동열차 운행으로 중부권 교통문화의 혁신이 이뤄질 예정으로 일대 교통 여건의 대대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오창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 둘레길과 전통공원 등을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병원, 은행 등 계획신도시로 조성된 오창지구의 생활편의시설과 오창호수공원, 중앙공원, 양청공원 등 녹지환경이 우수한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센토피아 롯데캐슬 오피스텔 주변에 구축된 교육 인프라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인근에 각리중, 양청중 등 오창신도시의 각급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충북대, 청주대, 청주교대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어 우수한 면학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는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3-Bay 혁신설계가 적용돼 아파트의 기능과 오피스텔의 편리성을 결합한 오창 지구 신개념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일상생활을 위한 주거공간과 첨단 정보통신과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무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한 이 오피스텔은 전 실 팬트리를 설계해 수납공간을 확보하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공급 오피스텔 물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만큼 신년 공급된 롯대캐슬 브랜드 오피스텔이 조기 분양 마감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서 만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