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해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이 참석했다.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고 사은품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캐리어에어컨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1만 번째 설치처는 춘천 젤라펜션이었다. 이 펜션은 2년 전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25kW 모델을 설치했다. 높은 만족도로 올해 초 35kW 제품을 추가 설치했다.

신주호 젤라펜션 사장은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사용 시 약 1만9000kWh을 기록하던 전력 사용량이 지금은 약 8000kWh을 기록한다”면서 “높은 에너지 효율 덕에 24시간 가동하다 보니 방문객 만족도가 높아 추가 설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최대 60%까지 전기 요금을 절감해 2015년에는 `제1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2016년도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는 환경경영 분야 표창을 받았다.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은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출시한 이후 대용량 인버터를 신규 적용하고 제품군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제품 개선에 힘써 왔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기술로 인류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녹색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