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유니텍, 세균까지 막아주는 방범창 `윈가드 클린` 출시

성광유니텍이 자사 스마트방범안전창에 세균 차단 기술을 더한 신제품 `윈가드 클린`을 출시했다.
성광유니텍이 자사 스마트방범안전창에 세균 차단 기술을 더한 신제품 `윈가드 클린`을 출시했다.

성광유니텍(대표 윤준호)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년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외부 먼지나 각종 세균을 차단하는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 클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성광유니텍은 창문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융복합해 주거 침입을 예방한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를 개발한 바 있다.

창문은 베란다 확장이 일반화된 아파트 거주문화에서 내·외부 온도차이나 외부 기후에 의한 습기, 먼지 등으로 오염이 빠르고 심하게 됐다. 더욱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창문을 만지거나 얼굴을 대는 경우가 많아 세균에 노출된다.

그러나 유지 관리가 쉽지 않아 청결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성광유니텍은 윈가드에 바이오기술(음이온)을 융복합해 개선했다. 2017년형 윈가드 클린은 음이온이 미생물과 단백질과 결합하지 못하도록 해 미생물 복제 및 번식을 차단한다.

윈가드 클린은 음이온 기술을 적용해 씻기거나 벗겨져도 항균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윈가드 클린은 음이온 기술을 적용해 씻기거나 벗겨져도 항균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항균효과 측정을 위해 시험기관에 대장균과 황색포도당구균을 균주로 항균기능을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당구균이 최초 1만7000만마리에서 24시간 경과 후 43마리로 감소해 99.82% 항균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대장균도 최초 1만7000마리에서 24시간 경과후 5만1000 마리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95.36% 항균력이 있는 것으로 측정했다.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는 “방범창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로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