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2P금융기업 `렌딧`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7(iF Design Award 2017)`에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렌딧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중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59개국 2675명 참가자가 출품한 5575개의 작품이 경쟁했다. 특히 렌딧이 수상한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 부문은 기업, 서비스, 브랜드가 내포한 철학을 다양한 방법으로 얼마나 선명하게 녹여내 전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분야다.
렌딧의 로고는 영문 사명(LENDIT)에서 L과 T를 떼어내 `금융을 기술에 담는다` 의미를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출신 창업가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