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북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사이버 킬체인` 구축 기본 계획을 연내 수립한다.
국방부는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미래 군 사이버 발전방향, 오늘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7 국방정보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5886_20170221153707_779_0001.jpg)
최근 고도화·지능화되는 북한 사이버 위협 상황 등에 우리 군 사이버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살펴본다. 사이버킬체인 개념과 군 적용방향을 비롯해 국방사이버정책 발전방향, 사이버지휘통제 발전방향,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 군 활용방안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진다.
국방부는 콘퍼러스 개최로 ICT 전문가와 의견 교환을 통해 국방사이버 정책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민간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ㅏ 우리 군 사이버전 역량을 강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한다.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사이버전 역량 강화는 현대전과 미래전 핵심”이라며 “사이버 분야 발전 없이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