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래생활, 나노테크 2017서 수출 상담…냄새 제거 플라스틱 출품

나노미래생활(대표 강종원)은 지난 15일에서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나노융합 산업 전시회 `나노테크(Nanotech) 2017`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에 국내 최초 산화아연 기반 냄새 제거 기능성 플라스틱을 선보였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황 화합물 제거 기능이 있다. 초발수 기능 솔루션을 출품해 일본 이와타니산업 등 글로벌 기업 주목을 받았다.

나노테크 2017에 마련된 나노미래생활 전시 부스
나노테크 2017에 마련된 나노미래생활 전시 부스

산화아연의 항균, 냄새 제거, 초발수 기능을 요구하는 60여 개 잠재 고객사와 상담했다. 항균·초발수 섬유, VOC 저감 타이어, 위생도기, 포장재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노산화아연의 다양한 응용 수요를 확인했고, 하반기부터는 수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미래생활은 나노 산화아연 소재, 응용기술 벤처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이 이 회사 산화아연을 공기청정기, 키보드, 마우스 등에 적용했다. `나티렐진` 브랜드 위생용품, `닥터펀치` 브랜드 항균용품을 판매하는 소비자대상(B2C) 사업도 병행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