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22일 고급 브랜드 `레인지로버` 4번째 모델로 새롭게 추가될 `레인지로버 벨라(Range Rover Velar)` 모델명과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4번째 모델 `벨라` (제공=랜드로버코리아)](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6157_20170222143711_018_0001.jpg)
레인지로버는 1970년 데뷔 이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최상위 럭셔리 SUV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벨라는 시각적으로 절제의 미를 통한 간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 혁신적 테크놀로지의 선구자적 역할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우리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아방가르드(avant garde) 레인지로버`로 부른다”며 “벨라는 브랜드에 새로운 차원의 화려함, 현대적 감각과 우아함을 더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랜드로버 고급 브랜드 레인지로버 라인업 (제공=랜드로버코리아)](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6157_20170222143711_018_0002.jpg)
벨라 모델명은 1969년 등장하며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최초의 `레인지로버 프로토타입`에서 가져왔다. 개발 당시 레인지로버 엔지니어링팀이 사전 제작된 26대 레인지로버 모델의 보안을 유지하고자 라틴어로 `숨김(veil)`을 의미하는 `벨라레(velare)`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한편, `레인지로버 벨라`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프리미엄 컴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벨라는 오는 3월 1일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