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TESL 한국영어검정시험 3월 접수, 5월 20일 시행

국가공인 TESL 한국영어검정시험이 3월부터 접수하여 5월 20일 전국에서 시행된다. 공인검정기관 한국평생교육평가원(이사장 김재복)은 5월에 전국에서 국가공인 영어TESL자격시험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시 ·도별 고사장에서 공인영어시험이 치러지며 아울러 초, 중학생들에게 학교 영어와 비교 분석할 수 있는 TESL어휘능력검정도 동시에 개최된다고 발표하였다.



TESL어휘능력검정은 학교영어교과에 배정된 어휘의 활용 능력에 맞춘 자격시험으로 어휘의 의미를 알고 음성으로 인식하며 문법적기능과 문장 맥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공인TESL자격은 1~2A급으로 나눠지고, 어휘능력검정은 3~9급으로 나눠져 듣기, 읽기, 쓰기 위주로 시험이 진행된다.

김재복 이사장은 “이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능력과 학교 영어 학습 준비 상태를 비교분석하여 학습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차후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하고 이야기하였다.

TESL영어검정은 정기 검정과 수시검정으로 진행하고 학생 개인이나, 학교·학원 등 단체로 응시할 수 있으며 TESL 지정교육센터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험 안내는 공인검정기관인 한국평생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보빈 기자 (bb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