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협회장 한상범)는 23일과 24일에 걸쳐 중국 강소성 곤산에서 `국제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세미나, 일대일 기술 상담, 패널 기업 방문 등을 진행한다. 양국 기업간 기술협력을 증진하고 현지 진출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SK머티리얼즈, 동아엘텍 등 한국 16개 기업이 참여한다. 중국 기업은 곤산 AUO, 고비전옥스(GVO), 비전옥스 등 중국 12개 기업, 중국 광학광전자산업협회 액정분회, 중국 곤산경제기술개발구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다.
23일에는 한·중 기업이 자사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GVO, AUO, IVO 등 패널 기업과 SMEE, 럭키필름 등 장비, 부품 재료기업 등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일대일 기술 상담회를 연다.
24일에는 6세대 저온폴리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양산을 시작한 곤산 AUO를 방문한다. 총경리와 주요 임원진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중국 진출 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곤산 개발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내달 중국 심천에서 패널, 장비, 부품, 재료 기업뿐만 아니라 세트 기업까지 참여하는 산업 교류회를 개최한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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