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2일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를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규제학회와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고질규제를 논의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청년창업 기업애로, 산단기업 입주애로, 업종별 기업애로, 기술개발 기업애로, 성장투자 기업애로, 판로확대 기업애로 등 총 6개 주제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30여개 과제와 옴부즈만으로 접수된 서면건의과제 70여건은 옴부즈만, 한국규제학회 추가검토 후 관계부처 조정협의로 이어진다.
김주찬 한국규제학회장은 “규제는 규제자인 정부나 피규제자인 기업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낡은 기성복으로 쉽게 변한다”며 “끊임없이 규제에 의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원영준 옴부즈만지원단장은 “옴부즈만은 중소·중견기업인이 납득할 수 있는 기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