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3일 스타트업시장인 KSM(KRX Startup Market) 등록기업 에스엠잉글리쉬가 `KSM-크라우드 시딩(Seeding) 펀드` 1호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영어콘텐츠 회사인 에스엠잉글리쉬에는 1억원을 투자한다. 에스엠잉글리쉬는 지난해 8월 1억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으며, 같은해 11월 KSM 개설 때부터 등록기업으로 지정됐다.
에스엠잉글리쉬는 2008년 설립돼 능률, YBM, 헤럴드 등 국내 유수 영어교재의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2015년 기준 매출은 14억6000만원이다.
KSM-크라우드 시딩 펀드는 KSM 등록기업 지원과 크라우드펀딩 마중물 역할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29일 조성됐다. 한국거래소와 중기특화증권사, 한국성장금융, IBK기업은행 공동으로 80억원을 조성했으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운용하고 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