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부터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에 크라우드펀딩 기업 결산자료 등을 집중 게재하는 시스템인 `펀딩정보 아카이브`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크라우드펀딩 기업 결산자료 등은 중개업자 홈페이지에만 게재됐으나 앞으로는 크라우드넷의 `펀딩정보 아카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개업자가 해산·철회된 경우에도 크라우드펀딩 기업 결산자료 등을 펀딩정보 아카이브에 게재하도록 했다.
투자자 등은 크라우드넷에 접속한 후 펀딩정보 아카이브 하위메뉴에서 결산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결산자료의 경우 제출시한인 3월 말까지는 일부 자료 조회가 제한될 수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펀딩정보 아카이브 오픈으로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을 한 곳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며 “이로써 정보비대칭 해소와 투자자 보호 수준을 높여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