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EMS협회(회장 김창용)가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임기가 만료된 임원사와 이사, 감사에 대한 연임 승인 절차를 진행했다. 회장사 삼성전자를 포함해 SK텔레콤, LG전자, 브이피코리아, 다드림아이앤에스 등 총 14개사 모두 임원사로 재선임됐다. 유타스(대표 송문비)는 이날 신규 임원사로 등록했다.
정관 개정 사항도 승인했다. 정부부처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내용이다. 정기총회 후 전재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창용 한국BEMS협회 회장은 “BEMS 설치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신뢰와 믿음을 확산시키겠다”며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관리하느냐가 우리 경제를 다시 살리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