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기업 (주)코즈넷(COZNET)이 지난 22일 IoT플랫폼 'COZIO-710’의 출시를 통해 IoT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입을 선언했다.
이번 출시한 'COZIO-710’은 CE 인증과 Wi-Fi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 ‘ARTIK(아틱) 710’을 코어 모듈로 채택함과 동시에, 자체 개발한 인터페이스 보드를 통해 보다 나은 확장성과 호환성, 편리성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인 라즈베리파이3 와 ASUS Thinker 보드 대비 향상된 처리속도, LCD해상도, 이더넷 속도를 제공하며, 내장 ADC지원, 외장 Micro SDCard 슬롯이외의4GB 내장 eMMC 메모리, 5GHz Wi-Fi, Zig-bee 및 하드웨어 보안 기능을 지원해 차별성을 높였다.
또한 IoT 기기의 보안 취약점 해결을 위해 디바이스 간 인증 및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보안 칩을 탑재하였으며, MEMS센서 전문업체 인벤센스(InvenSense)의 FireFly 제품군인 ICM30670을 적용하여 6축센서 기능 및 센서허브 기능을 제공한다.
‘COZIO-710’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주)티지나인이 진행했으며, 향후 별도의 지원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IoT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제공 및 개발자 포럼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코즈넷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IoT 플랫폼 상용제품인 ‘COZIO-710’을 통해 기존 교육용 시장과 IoT 임베디드 플랫폼 시장은 물론, 스마트팩토리시장으로의 진출로 경쟁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COZIO-710’은 (주)수피아테크와 (주)웰지스의 생산 공장에 설치되어,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가공하여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높이는 실증검증도 함께하고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