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내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영암 삼포지구 튜닝밸리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튜닝부품 선도기업과 튜닝밸리 연구센터내 입주기업이다. 일반 공모를 통해 8개 기업을 선정해 △튜닝부품 제품화 △튜닝차량 제작 기술 개발 △튜닝제품 시험·평가·분석을 위한 장비 구축 △마케팅 전략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전남지역사업평가단,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영암 삼포지구 99만㎡ 부지에 50780억원을 들여 2013년부터 2024년까지 튜닝밸리를 조성중이다. 현재 연구지원동과 평가장비동이 완공됐고 8월까지 기업지원동, 시험평가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정찬균 도 일자리정책실장은 “고부가가치 첨단 자동차 튜닝산업의 선점을 위해 튜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남지역 튜닝산업 기반이 취약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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