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두 번째 환자 발생 ‘필리핀항공 탑승객 역학조사 중’
올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항공 PR484편을 탑승해 지난 18일 오전 6시50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43세 여성이 콜레라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대변배양검사에서 콜레라 군이 확인됐다. 환자는 경남 창원시 보건소와 경남도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 복통이 없으면서, 설사를 하거나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콜레라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