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트럭 `엑시언트` 서포터즈 150명 선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대형 트럭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한 `엑시언트 서포터즈` 프로그램 3기로 150명을 선발,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대형 트럭 `엑시언트`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대형 트럭 `엑시언트` (제공=현대자동차)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은 엑시언트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2015년 1기 50명, 2016년 2기 100명, 올해 3기 150명으로 매년 서포터즈 운영 규모가 늘어왔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1년간 엑시언트에 대한 홍보와 개선사항, 시장 반응 등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차는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프라인 정기 간담회인 `찾아가는 엑시언트 서포터즈 인터뷰`를 개최해 정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온라인에서는 엑시언트 서포터즈 SNS 커뮤니티를 통해 실시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은 제품은 물론 서비스 응대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품질 개선 시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상용차 시장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함으로써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상용차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상용고객가치팀을 신설하고 체계적인 고객 관리 활동(CRM)에 나섰으며, 고객 소통 프로그램 `H:EAR-O` 실시, 고객센터 강화 등 고객 관점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며 상용차 고객 만족도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