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엔스, 주니퍼네트웍스와 총판 계약 체결

서익수 시엔스 사장(사진 왼쪽)과 채기병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대표가 총판 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시엔스
서익수 시엔스 사장(사진 왼쪽)과 채기병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대표가 총판 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시엔스

네트워크 전문 IT기업 시엔스는 한국주니퍼네트웍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시엔스는 주니퍼네트웍스의 국내 유통 채널 확대와 지역 상거래 시장 영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국 단위 영업망을 활용해 라우터, 스위치 시장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시엔스는 네트워크 환경 진단 및 컨설팅 기술 기반으로 설계, 구축, 유지보수 등 솔루션을 공급한다. 최근 JDS데이타와 합병으로 지역 거점 영업력도 강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채기병 주니퍼네트웍스 대표는 “시엔스와 JDS데이타 합병으로 주니퍼의 솔루션을 더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갈수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주니퍼의 라우터, 스위치, 보안 부문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사용자정의 네트워크(SDN) 시장에서 양사의 협업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