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시공휴일’ 꿈의 9박10일은 실현 가능할까?
5월 임시공휴일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대가 점점 증폭되고 있다.
지난 23일 기획재정부는 5월 임시공휴일에 대해 “다향한 고민 중이다. 검토 중이며 확정은 안됐다”고 밝힌 후 “5월 임시공휴일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번복했다.
5월 달력을 보면 1일 노동절,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등 월, 수, 금요일이 국가공휴일이다. 때문에 2, 4일을 임시공휴일로 검토하게 될 경우 4월 25일 토여일부터 5월 7일 일요일까지 공휴일이 된다. 즉 9일을 휴일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의 검토와 번복이 반복됐음에도 네티즌들의 기대는 점점 증폭되고 있다. 5월 연휴 기간 동안 항공권과 숙박권 판매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나는 그냥 휴가를 써서라도 쉬어야겠다”, “어차피 그림의 떡 기대도 안된다”, “어린이날만 쉬어도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