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김도종)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경찰행정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전자상거래학부 등 3개 학과(부)가 참여하는 디지털포렌식 복합연계전공 과정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저장매체나 인터넷상 디지털정보를 분석해 범죄 흔적과 단서를 찾아내는 수사기법 중 하나다. 디지털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보안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대학은 정보보안 업무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포렌식 융·복합 교과목을 개설해 이수토록 했다. 연계전공은 3개 학과(부)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선발해 운영한다. 참여 학생은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프라임) 장학금을 받고, 전공 학위와 디지털포렌식 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익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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