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분양 6만가구 육박…전월比 5.1%↑

수도권 2249가구·지방 651가구 늘어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국토교통부는 1월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5만9313가로 집계돼 전월(5만6413가구)보다 5.1%(2900가구)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준공후 미분양은 총 9330가구로 전월(1만11가구)에 견줘 6.8%(681가구) 줄었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1만8938가구로 전월(1만6689가구)보다 13.5%(2249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4만375가구로 전월(3만9724호)보다 1.6%(651가구) 늘었다.

수도권의 경우 신규 공급 등 4031가구가 늘었으나 기존 미분양 1782가구가 해소됐고, 지방은 3577가구가 늘었으나 기존 미분양 2926가구가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전월(6711가구)보다 203가구 증가한 6914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4만9702가구)보다 2697가구 증가한 5만2399가구로 나타났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