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세대를 이어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 6곳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청, 명문장수기업에 코맥스 등 6곳 선정](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7797_20170227145701_268_0001.jpg)
코맥스,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6개 기업이 지난해 10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영예를 안게 됐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장기간 건실한 기업 경영으로 경제·사회적 기여가 큰 모범기업을 발굴해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 문화를 확산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명문장수기업의 평균 업력은 56년이었고, 매출 및 고용은 해당 업종별 일반 중소제조업 평균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연구개발 비중은 2배 이상 높았다.
또 6개 기업 모두 2세가 가업을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거나 승계 예정이어서, 원활한 가업 승계가 지속 성장 가능한 장수기업으로서의 성공 요인중 하나라는 점을 보여줬다.
이들 기업에는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용, 영문확인서를 발급해 국내 판로 및 해외 수출 마케팅에 활용토록 하고 정부포상 우선 추천, 중기청의 기술개발(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지원 시책 우대 및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중기청은 다음달 한밭명문장수기업 현판식을 갖고 확인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