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김용환 원안위원장을 비롯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전국 23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하 비상진료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해 방사선비상진료지원사업의 성과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원안위는 방사선 비상상황 발생 시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전국에 총 23개의 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영남권(부울경 지역)에 비상진료기관 1개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되면 방사능 재난·사고·테러에 대비하여 각종 비상진료장비와 예산이 지원되며, 비상진료요원 교육을 이수하고 대응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