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한국NI·대표 이동규)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 2017`에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스마트 테스트 솔루션을 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 첫날 NI 솔루션을 적용한 아우디 자율주행차 레이더 사례, 하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테스트 사례를 발표한다. 아우디 자율주행차를 시험한 콘라드테크놀로지 담당자가 직접 시연한다.
한국NI는 이번 전시회에 자율주행차 테스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업계 최고 수준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신 솔루션을 출품한다. 플랫폼 기반의 유연한 시스템으로 지능형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차 대 사물(V2X) 통신,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섀시 등 다양한 시험 사항을 충족한다.
NI 하드웨어인더루프(HIL) 솔루션은 가상 환경을 구축, 차량에 내장되는 전체 시스템을 미리 시험하도록 지원한다. 유연한 개방형 플랫폼을 채택해 시스템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엔진, ADAS, 전기차 테스트 효율을 높인다.
한국NI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고객의 복잡한 요구를 NI 솔루션으로 구현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의 구체적인 요구와 NI의 혁신 솔루션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