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8276_20170228142422_525_0003.jpg)
정부가 공간정보 우수 아이디어를 내는 예비창업자와 벤처에 창업 지원금과 사무실 혜택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LX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소기업부문은 데이터킹(대표 박선규)이, 개인부문은 이동민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와 LX는 대상을 포함해 총 10팀을 선정해 지원금 4억원과 창업에 필요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고 LX 창업지원센터 입주 특전을 부여했다. 데이터킹은 360도 VR 콘텐츠와 빅데이터로, 이동민씨는 맞춤형 감정, 기억 지도 서비스로 각각 소기업과 개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LX는 대·중소기업 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국토부는 2014년부터 `공간정보 창업 페스티벌`, `공간정보 융·복합 경진대회`, `공공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공간정보 기반 창업지원정책을 추진해 왔다.
![2016 공간정보융복합 경진대회 지원체계](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8276_20170228142422_525_0002.jpg)
박명식 LX 사장은 “앞으로 공모전에서 선발된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으로 구현해 공간정보시장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LX 등 창업지원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기업 부문 수상현황>
<개인/팀 부문 수상현황>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