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한국델켐 직원 단체 사진.
한국델켐 직원 단체 사진.

한국델켐(대표 양승일)은 지난해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하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제조업 불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약 22% 이상 성장했다.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요구를 파악한 컨설팅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이 힘이 됐다.

CAM 자동화 솔루션 에이치디에이에스(HDAS)와 제조 정보화 솔루션 에임스(AIMS) 등 한국델켐 자체 개발 솔루션 성장세도 한몫했다. 스마트 공장 보급사업에 한국델켐 솔루션이 주목받기도 했다.

양승일 한국델켐 대표는 “한국델켐은 앞으로도 중견·중소 제조기업 공정에 맞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기술 지원 서비스 수준을 높여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으로서 고객사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델켐은 올 상반기 새로운 솔루션 에이치디아이콘(HDICON)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치디아이콘은 오토데스크 CAM 솔루션 파워밀(PowerMILL)을 기반으로 한 SW다. 간편한 아이콘 툴바 형식을 활용해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CAM 작업이 가능하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