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7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향후 5년간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경상북도, 경산시) 지원금, 대학 부담금을 포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을 지원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남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8167_20170228143608_542_0001.jpg)
영남대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교내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총장 직속기구로 설치한다. 신설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기존 학생 경력개발과 취업 지원 역할을 한 취업지원팀, 경력개발팀, 여대생커리어개발팀, 현장실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를 총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내 창업교육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진로·취업 친화형 학사제도 및 인프라 구축, 전체 재학생 대상 전교적 진로지도 체계 구축, 미취업 졸업생 및, 취업취약계층(인문·사회·예체능계열과 여학생 등) 지원, 춤형 홍보 채널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힘을 모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중심의 통합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지역인재의 취업역량 강화와 청년 취업률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최근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