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사장 이충환)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72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64.6%, 34.1%씩 크게 증가했다.
총판사업 확대에 따른 종속기업 매출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종속기업 추가도 원인이다. 공공 IT 서비스 분야 수주율 증가도 힘을 보탰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현재 전년 수주 이월잔고를 포함해 신규 수주잔액이 약 1500억원가량 확보됐다”며 “이미 연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연기된 2조 규모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비롯해 추가로 진행 중인 입찰도 있다”며 “올 한 해 더 큰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