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부산 센텀SW융합클러스터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최근 실시한 `전국 SW융합클러스터사업 연차 평가`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우수`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센텀SW융합클러스터는 이번까지 3년 연속 `우수`를 받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센텀SW융합클러스터 사업 수행 결과, 계획 대비 높은 목표 달성도, 수행 기관과 지자체 간 공고한 협조 체계 구축, 연구개발(R&D) 과제 발굴과 지원, 창업과 인력양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 센텀SW융합클러스터 `장영실SW벤처포럼`의 우수 스타트업 시상식.](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28512_20170301122329_726_0001.jpg)
사업 분야별로는 `누리마루 연구개발비즈니스(R&BD)프로젝트`에서 지역 전통산업과 SW융합을 추진하고 상용화 과제를 확산했다. SW벤처와 중소기업에 특화한 소규모 과제 지원을 확대해 지난 3년간 총 39개사를 지원했다. 그 결과 신규 고용 59명, 특허 25건, SW등록 35건의 성과를 거뒀다.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SW융합에 초점을 맞춰 전문 창업교육과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갈매기 SW창업사관학교`와 대학 연계 `드림스타트업 인큐베이터사업`을 통해 창업 102개, 투자 유치 14건, 시제품 제작 26건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갈매기SW창업사관학교 수료식.](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28512_20170301122329_726_0002.jpg)
최근까지 6회 개최한 `장영실 SW벤처포럼`은 우수 스타트업 23개 발굴, 7건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SW융합 교육은 `센텀SW아카데미` 등 전문〃고급인력 양성과정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트렌드 기반 교육과정을 편성, 재직자와 취업 준비생의 SW융합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SW아카데미는 지난 3년간 237명 수료생을 배출하고, 미취업자 46명 중 32명이 취업해 70%이상의 취업 성공률을 보였다.
서태건 원장은 “센텀SW융합클러스터는 정부와 부산시 지원 아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 고급 SW인력 양성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며 부산 SW융합 전초기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