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메가박스에 스크린광고 영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61개 메가박스 직영·위탁지점 영화관에 송출되는 영화광고와 기획·영업관리에 쓰인다. HTML5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솔루션 `엑스빌더5`로 개발했다. 손쉬운 광고 청약과 운영, 재원 관리로 광고기획이나 영업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외부 환경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구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 기반으로 시스템을 전환해 업무 처리가 빨라지고 운영과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웹 표준을 준수해 브라우저는 물론이고 단말이나 운용체계(OS)에 상관없이 구축이 가능하다.
진병완 토마토시스템 부사장은 “지난 10여년간 광고영업시스템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왔다”면서 “광고시장 이해와 차별화된 기술역량, 경험과 노하우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크리에이트, JTBC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 영업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