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도로명 주소 데이터베이스(DB) 550건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로명 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규모 아파트단지 보조 출입구 등 세부 정보가 처음 들어왔다. 현재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위치안내 서비스는 대표 출입구만 알려준다. 인천시는 서비스 개편으로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업체도 이들 정보를 사용해 DB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시민 생활 속에 더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위치정보 정확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