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에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 일반 로봇청소기 대비 흡입력이 최대 40배 강해졌다. 기존 제품보다 높이도 28% 낮아져 가구나 침대 아래까지 진입한다. 풀뷰 센서 2.0과 같은 정교한 최첨단 센서를 장착해 장애물 걸림 없이 깔끔하게 청소한다.
신제품에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엉킴 제거 브러시를 적용했다. 흡입한 머리카락과 먼지가 브러시에 엉키는 것을 막아준다.
이 밖에도 △카펫이나 타일 등 바닥의 재질을 알아서 인식해 필요한 만큼의 흡입력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조절하는 `바닥 자동 감지 청소` △삼성 스마트 홈 앱으로 청소 시작·종료·예약이 가능한 `와이파이 컨트롤` △청소 완료 시 파워봇이 청소하고 지나간 궤적을 보여줘 완료된 영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리모컨으로 원하는 장소를 가리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7년형 파워봇은 강력한 흡입력과 슬림한 디자인 등 사용자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청소기 시장 리더십을 계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봇 신제품은 사틴 골드, 사틴 티타늄, 에어본, 뉴트럴 그레이 네 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59만9000~84만9000원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