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지난해 영업이익 62억원...전년보다 11% 늘어

에스에너지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1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에너지, 지난해 영업이익 62억원...전년보다 11% 늘어

매출액은 3046억원, 당기순이익은 35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 감소, 11%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066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473.6% 상승했다.

에스에너지는 태양광모듈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였고 해외 프로젝트 매출 확대와 자회사 에스파워와 에스퓨얼셀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에스에너지는 5년 연속 현금 배당을 결정해 주주 친화정책도 이어갔다. 1주당 110원으로 총 배당 금액은 11억8000만원이다. 이 회사는 태양광 업황 부진에도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히 배당을 시행했다.

에스에너지의 쿠웨이트 사막용 태양광모듈 실증단지.
에스에너지의 쿠웨이트 사막용 태양광모듈 실증단지.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