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중국 현지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최진균 부회장, 본사 구매담당자와 중국 현지 협력업체 47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7 협력사의 날(Suppli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협력업체와 상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협력업체를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제품개발 초기단계에서 협업, 상호 소통 강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거래관계 형성, 선진 구매프로세스 정립 등이 구체적 상생협력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혁신, 품질, 납기 등 협력업체의 경쟁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과가 우수한 7개 최우수 협력업체가 상을 받았다. 동부대우전자와 중국 협력업체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철저한 품질관리, 원가절감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국제경기가 크게 변동할수록 협력업체와 관계는 더욱 중요해진다”면서 “긴밀한 업무협력과 사업 공조를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