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최근 모바일 쇼핑 환경을 반영한 고객 멤버십 정책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과 달리 구매 금액과 구매 건수를 모두 고객 등급 산정 기준에 반영한다.
접속일 기준 3개월 내 100만원 이상 구매해야 했던 VVIP 고객은 같은 기간 내 20건·40만원 이상으로 전환했다. VIP 고객은 10건·20만원 이상, 패밀리(Family) 고객은 5건·10만원 이상, 웰컴(Welcome) 고객은 1건 이상 구매로 각각 조정했다.
할인쿠폰은 고객 등급에 최다 9장으로 늘었다. 매달 VVIP 고객에게 `11% 할인쿠폰`(최대 3000원)과 `1100원 할인쿠폰`을 각각 3장씩 모두 6장 제공한다. VIP 고객은 동일 할인쿠폰을각각 2장씩 4장, 패밀리 고객은 각각 1장씩 2장을 받을 수 있다. 웰컴 고객에게는 1100원 할인쿠폰 1장을 증정한다.
모든 멤버십 고객에게는 스페셜 쿠폰 3장을 추가 지급한다. 이달에는 생활플러스 20% 할인(최대 5000원), 여행·숙박 상품 7% 할인(최대 5000원), 나우배송 3000원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그동안 패밀리 멤버 이상 적립할 수 있었던 마일리지는 모든 멤버십 고객이 최대 2.% 적립할 수 있다.
김문웅 SK플래닛 11번가 비즈본부장은 “핵심 고객층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면서 “1번가만이 보유한 차별화 포인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