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티오코리아(대표 이제형)는 의약품 등 물질 분석에 사용 가능한 휴대용 저가 소형 분광기 `링크스퀘어(LinkSquare)`와 링크스퀘어 SDK를 선보였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 스트라티오코리아 `링크스퀘어 SDK`](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29525_20170306163857_091_0001.jpg)
게르마늄을 이용해 기존 인듐·갈륨·비소 기반 근적외선 이미지 센서보다 100배 이상 낮은 비용으로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를 제작한다. 가시광선·초근적외선 파장 범위 분광정보를 활용해 물질 분석이 가능한 소형 분광기를 사업화했다.
링크스퀘어 SDK는 링크스퀘어가 수집한 데이터를 다양한 파일 타입에 적용해 사용자 범위 확장을 돕는다. 고급 사용자는 SDK를 이용해 특정 분야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나 PC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머신러닝과 결합해 물질 분석기기 활용 분야를 넓힌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2D와 3D로 확인한다. 다양한 `분광지문` 라이브러리를 기업체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접근성 높은 사용자환경(UI/UX)을 실현한다.
링크스퀘어를 이용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가짜 의약품을 분별하거나 술, 음식 등 성분 분석 정보로 신선도, 유해 성분 첨가 여부 등을 파악한다. 소형 분광기와 SDK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장 보급률을 높인다.
▶사용기종/운용체계(OS): RTOS, 윈도
▶휴대용 분광기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문의: contact@stratiotechnology.com
[이제형 스트라티오코리아 대표]

“물체 고유 분광정보를 분석하는 분광기는 식품분류, 신선도 검사, 위폐검사, 비파괴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지만 일반 소비자에게는 생소한 기기입니다. 보다 자유롭게 사용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소형 분광기와 관련 소프트웨어개발키트를 개발했습니다.”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실리콘-게르마늄 기반 근적외선 이미지 센서와 센서를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했다. 소형 분광기 링크스퀘어는 국내 원천기술로 개발한 첫 제품이다. 미국 5대 의약품 유통회사, 국제기구 등과 협력해 현장에서 위조품을 식별하는데 기술을 공급했다.
한국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뒀다. 유럽 진출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도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B2B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한다. 일반 소비자 대상 B2C 영역 확장을 위해 웹사이트로 제품을 홍보한다. 올해 6월경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링크스퀘어 2017년 출시 버전은 이미지 센서, 임베디드 시스템, 광학부품, 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400~1000nm 파장역역을 감지한다. 의약품을 분석하는 기능과 개발 키트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400~1700nm 파장영역을 감지하는 저가 휴대용 가시광선·근적외선 분광기도 선보인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