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 스타트업 헬프미(대표 박효연 변호사)는 작년 10월 선보인 `법인등기 헬프미` 서비스 이용자가 5개월 만에 1000개사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법인등기 헬프미는 불편하고 비쌌던 법인등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다.
헬프미는 100개 고객사를 확보하기까지 2개월이 소요됐으나 이후 1000개 고객사를 돌파하기까지는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헬프미는 전문변호사와 개발자가 힘을 모아 법인등기 자동화 종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시키고 단순업무를 최소화함으로써 법인등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기존 법무사 비용 대비 30% 이상 낮췄다. 대부분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방문할 필요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법인등기 헬프미는 `단계별 알림시스템`과 `과태료 예방 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계별 알림시스템은 등기 진행 상황을 고객사에 알려줌으로써 기존 법인등기 절차에서 겪는 답답함을 해결했다.
헬프미는 등기 종류를 확대해 올해 하반기 `법인등기 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효연 헬프미 대표는 “고객사 대상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법인등기 헬프미를 이용함으로써 고객사 담당자 업무부담이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고 법률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